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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여는말씀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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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3-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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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말씀

이사야 62:6-7
예루살렘아,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들을 세웠다. 그들은 밤이나 낮이나 늘 잠잠하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 하신 약속을 늘 주님께 상기시켜 드려야 할 너희는,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늘 상기시켜 드려야 한다.
주님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실 때까지 쉬시지 못하게 해야 한다. 또 예루살렘이 세상에서 칭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주님께서 쉬시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사야서를 읽다보면 재미있는 곳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구절도 재미가있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세우실때까지 하나님이 쉬지 못하도록 우리더러 계속 조르고, 옆에서 잔소리를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쉬지 못하도록 곁에서 조르라고 하는 말씀....
참 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는 한번도 우리를 위한 일을 멈추신적이 없고, 쉬신적이 없습니다.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시고, 한번도 나를 떠난적이 없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면서
나를 돌보고 계신데...
그런 분이 쉬지 못하도록 계속 상기시켜 드리라고 합니다.

기도하라고 하시는 말씀을 재미있는 표현으로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일을 하실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도라는 것입니다.
잔소리 하듯이, 곁에서 계속해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것이 좋으신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신의 자녀가 곁에서 계속 조잘거리는 그 소리가 듣기 좋고, 또 그 소리를 듣고 싶어하신다는 표현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기도를 귀찮게 여기지 않으시고 듣기를 좋아하시는 하나님..
그분이 오늘 나와 내 가정과 교회를 위해 일하실텐데....
나는 곁에서 그분에게 계속 말을 할 것입니다.
나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기쁘시게 하기 위해....
그것이 오늘을 사는 내가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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