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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여는말씀

"삶의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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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2-0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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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말씀


빌립보서 1: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하나님의 임재 연습"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파리 근교 카르멘 수도원에서 수사로 있어던 '로센스 형제'의 일기 형식 책입니다.

로렌스 형제는 부엌에서 헌신을 했다고 합니다.

그 수도원의 원장이 로렌스 형제의 일상을 보면서 쓴 책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로렌스 형제가 부엌에서 그릇을 닦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치 경건한 사제가 성찬을 집례하듯 엄숙하다. 그릇을 다 닦고, 임무를 완수한 뒤 부엌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빠져나가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부엌이 성소인 양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 앞에 오래 머무른다. 부엌에서 나오는 그의 얼굴에는 형언할 수 없는 거룩한 빛이 있음을 본다. 우리는 그와 대화하면서 때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그의 손을 만지면 예수님의 손을 만지는 것 같았다. 그는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여주고 있었다."

로렌스 수사는 자신이 일하는 곳을 예배의 장소, 기도의 장소로 사용했습니다.

다른 말로, 그는 자신이 있는 곳을 예배와 기도의 장소가 되게 했다는 것입니다.

삶이 예배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자신이 있는 그곳,

그곳이 가정이 되기도 하고, 직장이 되기도 하고, 가게가 되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삶을 살면서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있는곳에서 하나님을 만난다면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될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있는 그곳을 하나님의 보좌 앞이라고 생각하면 우리의 삶의 자세와

환경은 달라지게 됩니다.

교회에서 기도하는 만큼, 찬양하는 만큼,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정에서 직장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경건의 삶"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야 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그 삶은 사명이기도 합니다.

사명을 이루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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