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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뜻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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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9-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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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말씀

마태복음 8: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문둥병에 걸린 한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곁에 있었는데, 그것을 상관하지 않고 예수님을 찾아와서
자신의 병이 고쳐지기를 간청하는 장면에서
두가지 사실에 도전을 받습니다.

첫째, 주변 사람들이 아닌 예수님을 바라보고 나옵니다.
문둥병자가 일반 사람들 곁에 온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침을 뱉고 욕을 하는 일반 사람들의 행위를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하는 문둥병자는 모든 것을 상관하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고 앞으로 나옵니다.

둘째, 자신의 병이 고쳐지는 것을 주님의 뜻에 맡깁니다.
꼭 고쳐주세요... 라고 하지 않고 주님의 뜻에 맡깁니다.
고쳐지는 것도, 안고쳐지는 것도 주님께 맡기는 문둥병자의 신앙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시선보다 사람들의 시선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시간도 자신의 스케줄에 맞추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쉬는 일요일이기에 볼일이 많다고 예배시간을 자신들이 봐야 할 일들에 맞추려고 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일주일동안 자신을 위해 살다가 단 한시간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인데...

자신에게 생긴 병, 문제가 고쳐지기를 원하는 것은 누구나 같은 마음입니다.
우리는 기도할때 고쳐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문둥병자의 고백에는 자신의 병이 고쳐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맡깁니다.
그것은 자신이 병에 걸린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제대로 주님을 믿는 참 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합니다.
자신의 삶을 위한 예배가 아니라, 예배를 위한 삶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어야 합니다.
믿음생활은 교회를 다니는 것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뜻에 따라,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사는 것이 믿음생활입니다.

오늘 종교인이 아니라 신앙인으로 하나님을 의식하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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