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하심" > 하루를여는말씀

본문 바로가기

하루를여는말씀

"하나님의 일하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7-06-17 22:58

본문

하루를 여는 말씀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되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대하6:15)

 

신앙이 조금 자리를 잡으면 왠만한 성도들은 교회에서 봉사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가 어느 때부터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구나 한두 번은 경험해보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억울하고 삐치기도 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 하나님이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이 되고 맙니다. 만약에 이런 마음을 가진다면 아무리 열심히 일한다고 해도 바른 자세는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이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면 하나님보다 앞서는 삶을 살게 됩니다.

광야시절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움직일 때 이스라엘 백성도 움직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보다 앞서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봉사를 할때 우리가 힘쓰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책임을 가지고 열심히 봉사하고 하고 정말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일은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근본적인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라는 신앙고백과 함께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일을 이루어가시는 것임을 매순간 고백하며 나는 하나님께서 큰 일을 이루어가실 때 사용되는 작은 도구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이루고자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쓰임받는것에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