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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여는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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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7-05-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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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말씀


누가복음 7:4-5

"이에 그들이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이르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이방인 백부장의 이야기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어린 하인이 아파서 죽어갈때에 그것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께 도움을 청하는 모습에서 그 백부장을 옆에서 적극적으로 돕던 이스라엘 장로들의 모습이 참 감동적입니다.

마치 자신들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예수님께 간청하는 모습에서 백부장의 살아온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장로들도 예수님에 대해서 그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백부장을 위해 예수님께 간청할 수 있었던 것은 백부장과의 관계에서 나온 행동이었을 것입니다.


백부장은 이방인이요, 자신들을 나라를 점령한 점령군이었습니다.

원수와 같은 사람을 위해 나선 이스라엘 장로들...

백부장과 이스라엘 장로들의 관계는 오랜 세월 마음을 다해 자신이 다스리는 마을의 사람들을 섬겼던 백부장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관계였습니다.


자신을 적대시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그들을 위해 회당을 지어주고, 살펴주었던 백부장의 마음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전해졌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백부장이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스라엘 장로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과 시선을 가진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랑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필요한 것을 채워주고, 그들의 이웃이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그러기까지 많은 소리를 듣고, 억울한 소리도 듣고, 오해도 살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이웃이 되어주고, 정성을 다할 때 언젠가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백부장과 같이 반대편에 있는 사람을 품고, 그들의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그렇게 다가오신 것처럼, 우리도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오늘 나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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